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20일까지 '농진청·전남 농식품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는 수출 우수 농식품 발굴 및 교류 지원과 유망 품목 수출 상담을 목적으로 전남혁신센터,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등 지역 유관기관 간의 협업으로 11월 1일 나주빛가람호텔에서 진행한다.
센터는 농식품 수출 가능성 기업 40개사를 선정, 농수산식품 수출바이어 20여명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1개사당 7회 이상의 수출 상담을 제공하고 품평회 현지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위해 행사장내 화상상담 부스를 설치해 온라인으로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가 지난 상반기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20개 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 126건, 36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전복, 김, 유자 음료 등 전남에서 생산된 제품에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에게 호평을 받은 업체에게는 센터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기업간기업(B2B)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및 해외 판로 지원사업 등 다방면으로 후속 지원해 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영준 센터장은 “이번 수출상담이 실제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가 추진 중인 수출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