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시환이 뮤지컬 ‘클림트’에 본격 합류한다.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시환은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클림트’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나 뜨거운 호흡을 나눌 예정이다.
박시환이 출연을 확정 지은 뮤지컬 ‘클림트’는 많은 팬들의 사랑 속에서 재개막 소식을 알린 명품 뮤지컬이다. 이번 극에서 박시환은 클림트의 제자이자 천재화가인 ‘에곤 쉴레’역에 분한다.
박시환이 분한 ‘에곤 쉴레’ 역은 클림트의 작품 세계를 동경하는 제자로 극의 깊이를 더하는 것은 물론, 섬세한 표현력과 감정선으로 주목받아온 박시환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박시환은 뮤지컬 ‘싯다르타’, ‘볼륨 업’에서 맹활약을 펼쳐온 바, 갈수록 성장해나가는 연기력과 보컬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또 한번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뮤지컬 ‘클림트’에서 박시환은 팝페라 가수 백인태, 유슬기, 곽동현, 김현수 등과 함께 극을 이끌어나가 ‘뮤지컬 대세’의 저력을 입증, 색다른 시너지들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뮤지컬 ‘클림트’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려 하는 클림트의 욕망과 내적인 갈등 그리고 그의 연인 에밀리 플뢰게와의 가슴 아픈 사랑을 다룬 스토리이다. 특히 클림트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화가로 명성을 떨쳐낸 만큼, 그의 위대한 스토리를 그려낸 연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시환은 뮤지컬 ‘볼륨 업2’ 출연에 이어 ‘클림트’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올 하반기 열일 활동을 선보여 나갈 것으로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시환이 합류한 뮤지컬 ‘클림트’는 16일부터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G층 서울숲 씨어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