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 인천공동관을 운영한다.
이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규모 종합 산업 박람회로 메타버스와 NFT, 디지털 헬스케어, AI 등 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 후원으로 5년째 열리고 있다.
인천공동관에는 카디오헬스, 스콘, 블루커뮤니케이션, 포에스텍, 몬드리안에이아이, 탱그램팩토리 등 인천지역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6개 기업이 공간을 마련, 기술 및 제품을 전시 소개한다. 인천TP는 참가기업에 공간과 비품 등을 지원한다.
카디오헬스와 탱그램팩토리는 사물인터넷(IoT)과 연동해 사용자 운동 데이터를 수집, 체계적인 운동 관리를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메타바이크'와 '스마트로프'를 각각 선보인다.
스콘은 전문 장비 없이 캐릭터 표정과 동작 등 구현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3D 가상 캐릭터 솔루션 미츄(meechu)를 공개한다. 생방송,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특화된 제품이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메타버스 기반 소프트웨어(SW)교육 플랫폼 '어썸메타'를 소개한다. 학생들이 로봇과 SW·인공지능(AI)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개발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포에스텍은 IoT센싱데이터 수집, 모니터링 제어, 클라우드 서비스 기능을 원스톱으로 구현할 수 있는 IoT 플랫폼 '스마트 RFID/IoT 미들웨어'를 전시한다. 서로 다른 기종 장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복잡한 인프라 없이 웹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플랫폼 '예니퍼(YENNEFER)'를 전시 소개한다.
또 인천공동관에서는 인천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 개발계획 등 인천지역 주요 산업단지를 널리 알린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성장세가 눈에 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성장을 거듭하는 인천기업 기술과 제품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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