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에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워케이션(이동식사무실)이 스코어카드 접수처로 사용돼 눈길을 끈다. 접수처로 사용되는 워케이션은 타타대우상용차 상용트럭을 사업·레지용으로 개조·전환한 차량이다.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업무를 보고 레저를 즐긴다는 콘셉트로 차량의 윙바디를 들어 올리면 유리창을 통해 3개 면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 시설은 오피스 형태로 꾸며졌다. 차량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붙여 내부에서 사용하는 수요 전력을 생산한다.
대회 운영 관계자는 “워케이션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데, 특히 골프 대회 스코어카드 접수처로 활용하면 효용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며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에서 처음 공식 스코어카드 접수처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