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청소년 해커톤 '헬로 뉴 월드' 5개팀 시상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서구 소재 마곡 ASS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청소년 해커톤대회 헬로 뉴 월드에서 학생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헬로 뉴 월드는 청소년 IT 인재 육성 및 사회 혁신 아이템 발굴을 위한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서구 소재 마곡 ASS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청소년 해커톤대회 헬로 뉴 월드에서 학생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헬로 뉴 월드는 청소년 IT 인재 육성 및 사회 혁신 아이템 발굴을 위한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청소년 대상 해커톤대회 '헬로 뉴 월드(Hello New( ) World)'를 개최하고 5개 우수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헬로 뉴 월드'는 창의적 미래 정보기술(IT)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이 목표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주최, 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헬로 뉴 월드'는 프로그래밍에 사용되는 'Hello World'와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 )'를 조합한 명칭이다. 청소년이 사회 문제 혁신을 위한 IT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를 제안, 이를 기획하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세상을 함께 그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2004~2006년생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총 77개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대회에 참가해 '최근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IT기술로 해결 방안 제시하기'라는 주제 아래 경연을 펼쳤다.

심사를 통해 △소셜 임팩트,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개 우수팀이 선정됐다.

신세계아이앤씨 청소년 해커톤대회 헬로 뉴 월드 참가자들이 화상 회의를 통해 멘토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청소년 해커톤대회 헬로 뉴 월드 참가자들이 화상 회의를 통해 멘토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상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SALL'팀이 수상했다. 'SALL'팀은 보호종료 청소년이 겪는 사회적 문제에 착안,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앱(APP) 서비스를 제안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수상 팀에 총 8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한다. 후속 지원을 원할 경우 프로토타입 개발비, 앱 개발비, 특허 출원 등 지식재산권 비용과 전문 멘토링, 교육 등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팀 당 최대 3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청소년의 참신한 시각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재조명하고 IT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는 시도와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상을 바꿀 청소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