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B) 피코크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한다.
이마트는 '피코크 프로틴 아이스크림 2종과 '피코크 조선호텔 비건김치'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로틴 아이스크림은 우유에서 단백질을 추출한 분리유단백을 사용해 1통당 단백질 38g을 함유했으며 에리스리톨 등 대체당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비건김치는 동물성 원료인 새우젓, 멸치액젓 대신 채수, 효소처리스테비아 등을 조합해 감칠맛을 구현하고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까지 받은 상품이다.
일반식품도 건강하게 섭취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피코크는 관련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무설탕 생강젤리(1월), 락토프리 우유(3월), 글루텐프리 과일젤리믹스(7월) 등 다양한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피코크 대표 카테고리인 국·탕류 나트륨 저감작업도 진행했다. 신상품의 경우 출시부터 저염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상품은 리뉴얼 과정에 착수했다.
김진범 이마트 피코크 개발팀장은 “건강관리가 일상화되면서 식재료, 식단을 건강하게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피코크도 변화하는 식문화에 맞는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