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9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청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한 '제9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참가자가 마라톤처럼 42.195시간 동안 무박으로 대회를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CNVision팀 등 총 17개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3팀은 자유과제 부문 'DeepSeat'팀(영상처리 및 딥러닝을 이용한 single-Cam 좌석 알리미 애플리케이션), 지정과제 1 'CNVision'팀(시각장애인을 위한 제품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지정과제 2 'SLSI'팀(Fast Timing Library Generation Using Regression Models)이 차지했다.

'에이에이치시스템'(증강현실을 이용한 위치측정시스템)과 같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SW융합기술을 접목한 우수상 14팀 등 총 17팀에 상금 57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수상작은 물론 수상하지 못한 작품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이 도전을 시작으로 SW융합 생태계 확산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과기정통부와 NIPA가 주최하고 SW융합클러스터가 주관했다. 충청북도를 포함한 총 13개의 광역자치단체가 후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