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가 지난 16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9/1574052_20220919140618_468_0001.jpg)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활용해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이다. 주로 소상공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체험 리뷰 형태로 실시한다.
양사는 지역사회 소상공인 고객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화 광고 캠페인 실시 △소상공인 광고 캠페인 비용 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양사 디지털 채널·플랫폼 연계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등 금융과 비금융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거래중인 소상공인 고객이 레뷰코퍼레이션 플랫폼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진행 시 광고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하나은행 소상공인 고객의 매장 매출과 제품 판매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광고 캠페인을 제공한다.
레뷰코퍼레이션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도 개발한다.
하나은행은 레뷰코퍼레이션과 협력해 △광고비 할인 제휴카드 △자영업자 맞춤형 안심 보험 △비대면 소호 대출 등 소상공인 최신 수요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레뷰코퍼레이션 플랫폼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으로 운영해온 '하나 소상공인 드림센터'를 하나원큐 앱으로도 구현하기로 했다. 매출·상권 분석과 광고 효과까지 분석해 주는 빅데이터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