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6·8월 수상작]에스씨솔루션글로벌 '릭마스터'](https://img.etnews.com/photonews/2209/1574020_20220919102218_238_0001.jpg)
에스씨솔루션글로벌은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기반 누수탐사 및 기계고장 분야 모니터링·예측 솔루션 '릭마스터'를 출품했다.
릭마스터는 지능형 누수탐지 솔루션이다. 국산 상관식 센서로 누수음을 수집해 실시간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한다. 통신율 99%, 방수 및 방진, 영하 30도에서도 동작할 수 있다.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 가능하다.
릭마스터는 누수 측정 센서(고정식, 이동식), 누수 관리 전용 클라우드 시스템, 누수 관리 전용 안드로이드 앱으로 구성됐다. 누수 측정 센서는 누수 감지 진동센서로 강관, 주철, PVC 등에 부착해 사용한다. 누수 관리 전용 클라우드 시스템은 누수 진단 및 위치 계산을 할 수 있다. 누수 관리 전용 안드로이드 앱은 원격·상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장 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누수 판단이 가능하다.
누수 탐사 과정은 간단하다. 이동식 센서는 관리자가 누수 의심 지역으로 이동해 상수관로 또는 제수변에 누수음 수집 센서를 설치하면 된다. 고정식 센서의 경우에는 제수변에서 센서 설치가 완료되면 일정 기간 데이터를 수집 후 AI클라우드 서버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탐사 위치 확인은 시간 동기화 방식이다. 상관 누수 분석 시스템과 GPS를 이용해 확인하며 작업이력 저장 및 현장 사진을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누수음 수집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누수 관리 전용 안드로이드 앱, 누수 관리 전용 클라우드 시스템,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누수를 분석 및 판단해 문자나 SNS로 알려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누수 관리 전용 AI클라우드 서버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실시간 누수판단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누수를 예측할 수 있다. 이처럼 누수위치 계산기능으로 유지보수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제품 개발 배경은.
▲우리나라에서 천연자원은 부족하고 귀중하다.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 도로가 많은 우리 생활 터전에서는 비가 땅으로 잘 스며들지 않아 지하수 고갈 등이 발생해 물 자원이 부족하다. 겨울철 상수도관의 동파, 수명에 따른 자연침식 등으로 원활하고 안전한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지면 아래에 설치되어있는 상수도관의 노후화 등 누수로 인한 물 자원의 손실은 연간 약 6000억원, 약 7억톤에 이른다. 누수관의 탐지하고 확인, 교체가 빠르게 진행돼야 하나 전통적인 방식은 누수위치 탐지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에 따른 부수 비용도 발생한다. 누수여부의 명확한 판단, 누수위치의 정확한 파악을 위하여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현장에 가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2020년 인도네시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해 베트남 BAP파트너스 투자 건을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해 중국 심천시 쯔회과학기술유한회사, 심천창업인큐베이팅협회, 대학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제품의 영문 버전도 준비했다. 향후 싱가폴,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해 순수 국산 제품을 세계에 확대 적용 및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과 출시 계획은.
▲릭마스터를 기반으로 확장 가능한 국가기간산업, 스마트팩토리 관련 사업용 제품도 개발 진행 예정이다. 자체 SW개발팀이 있고, 새로운 제품 로드맵이 있다. 기술을 통한 나은 세상을 위해서 새로운 제품개발에 힘을 쏟겠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