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시스테크, 올가을 한국전자전서 산업 안전 기술력 뽐낸다

회사 자체 산업안전브랜드 키지스(KIGIS) 산업안전 시스템 산업현장 제품 적용도
회사 자체 산업안전브랜드 키지스(KIGIS) 산업안전 시스템 산업현장 제품 적용도

경우시스테크(대표 장세권·장용준)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2)'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회를 통해 자사 중장비 충돌경보장비 '지능형접근경보시스템 아이파스(IPAS)'를 선보인다.

아이파스는 초광대역 기술(UWB:Ultra-Wide Band)을 기반으로 차량 태그를 소지한 작업 차량과 보행자 태그를 소지한 작업자가 일정 범위 안으로 접근하는 경우 소리와 진동을 통해 운전자와 작업자에게 양방향으로 경보를 알려준다. 교차로 지역 태그를 통해 교차로에 여러 대 차량이 진입할 때 작업자에게 위험 상황을 사전에 전달한다. 경광등 지역 태그의 경우 사각 지역에 진입한 차량의 접근을 전달한다.

실내 정밀 위치 측위 시스템 이트랙(eTRAC)과 3D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인 세이프원(SafeOne)도 공개한다. 이트랙은 초광대역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에서 차량과 사람, 자산 등 위치를 측정하고 추적한다. 아이파스 호환을 통해 작업 현장 안정성 제고에 기여한다. 세이프원은 산업안전 시스템과 CCTV, 출입통제, 센서 등 다양한 보안·안전·환경 시스템을 통합 연계하는 비대면 관제 솔루션이다. 관리자에 실제 환경과 동일한 3D 모델링 가상 환경을 제공, 현장 관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용준 경우시스테크 대표는 “산업안전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한국 산업계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돕는 파트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17년부터 자체 산업안전브랜드 KIGIS(키지스)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다. 키지스 제품과 솔루션은 글로벌 20여개국 26개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한국전자전(KES)은 국내 주요 전자·IT 산업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다. 일반 가전제품부터 자율주행차,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이 행사에 참여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