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2022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결선대회를 오는 21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2층 창업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도가 추진하는 경진대회 형식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15일부터 3월24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벌인 결과 예비창업 부문 168개 팀, 창업 부문 224개 팀 총 392개 팀이 이번 창업공모전에 참가했다.
이에 대학교수, 변리사, 창업 컨설턴트,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액셀러레이터, 투자사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1·2차 예선 및 본선 심사 등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10개 팀이 이번 창업공모전 결선대회 무대에 오르며 총 1억1500만원 상금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창업공모전 결선대회는 팀별 창업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한 후, 심사위원단 심사 결과를 종합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5개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심사단 평가는 물론, 일반 청중평가단이 온라인으로 심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평가·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전망이다.
결선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 3000만원 등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도 창업지원 사업 및 시설 신청 시 가점, 특례 보증 등 혜택도 제공한다.
김평원 도 창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는 데 힘을 실어주고자 창업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창업기업이 창업공모전을 발판 삼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