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XR융합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XR융합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확장현실(XR)융합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전시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대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전문전시회가 축소 운영되고 온라인으로 대체돼 지역 기업의 우수 콘텐츠 홍보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빠르게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2개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와 병행해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쇼'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쇼 전시회는 전 세계 1000여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UCLG총회와 병행해 열린다. 대전의 XR융합 콘텐츠를 전 세계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해당 전시회에 약 15개 부스 면적에 5개사 참가를 지원할 계획으로 체험형 VR·AR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공동관을 운영한다.

참가기업에 공동관 부스를 포함해 통역(영어) 2인과 홍보인력 2인, 기업별 홍보용 모니터, 사인물, 기타 부대시설 등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 KMF&KME 2022 전시회 참가도 준비하고 있다. KMF&KME 전시회는 VRAR 기반의 XR융합 메타버스 전문전시회로서, 오는 10월 13일부터 3일간 서울 COEX B홀에서 진행된다.

해당 전시회에 총 10개 부스의 면적에 프리미엄 블록부스로 공동관을 구성해 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공동관 부스를 포함하여 부대시설 등을 제공한다.

사업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오는 22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이 우수한 제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적이었는데, 전시회를 통해 국내와 세계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최대 홍보와 마케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