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은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에 관련한 국제인증이다.
한국광기술원은 모든 사업장 내 산업재해 및 위험요인 분석·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본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 5월부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보건 관리체계 진단 및 개선활동을 통해 중대 재해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아왔으며, 이번 인증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 유지 및 증진을 위한 목표 설정 △각종 조직 활동에 내재한 위험요인의 사전 파악 및 제거와 관리를 위한 절차 개발 △조직내 물·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국제적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신용진 원장은 “앞으로도 안전보건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관리 체계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