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https://img.etnews.com/photonews/2209/1574143_20220919125639_327_0001.jpg)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방안으로 양자·지역·다자 등 다양한 차원에서 협력 및 공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이 1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개최된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산업·공급망 국제포럼' 개막식에서 영상 축사로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각국 정부 고위급 및 국제기구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중국 공업신식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개최를 제안해 추진됐다.
이 장관은 최근 가중되고 있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공동 도전 과제들에 대해 국가 간 상호 호혜적인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양자 협력뿐 아니라 지역, 다자 협의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한국도 다양한 협의체 참여를 통해 이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은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경영 활동하고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적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각국이 함께 지원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