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9/1574128_20220919125801_334_0001.jpg)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청년인재 500명을 채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22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잡 페스티벌은 중소·중견기업 특화 채용박람회로 올해 10회차를 맞이했다. 월드클래스 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소개하고 청년인재를 대상으로 양질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중견기업 54개사와 공공기관 12개사 등 총 66개사가 참여해 500명 규모 인력 채용을 추진한다.
기술 확보·수출 확대·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월드클래스 기업 및 기업인, 지원기관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부 장관 표창 13점, 중기부 장관 표창 12점이 수여됐다.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년의 날(9월 17일)'과 연계해 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구상해보는 '월드클래스 혁신 아이디어톤'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오프라인 채용관에서 운영된 기업별 채용부스에서 양질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기업을 홍보하고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일대일 채용 상담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우수 기업 채용 설명회, 이력서 컨설팅 등 청년 구직자 중심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라인으로는 오는 23일까지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직무능력 및 인성검사, 자기소개서 무료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2022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월드클래스 기업이 우수한 청년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청년들도 좋은 일자리를 통해 발전과 성장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정부도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이 혁신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