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1월 출시 '뉴 7시리즈' 가격 공개…1억730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11월 공식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가격을 20일 공개했다.

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 740i sDrive, 전기 모델 i7 xDrive60를 우선 판매한다. 가격은 740i s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7300만원, 740i sDrive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7630만원이다. i7 xDrive60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는 2억1570만원, i7 xDrive60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는 2억1870만원이다.

현재 BMW코리아는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에서 뉴 7시리즈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앞서 뉴 7시리즈는 사전 예약 하루 만에 1200대가 몰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시어터 스크린를 장착한 BMW 뉴 7시리즈 뒷좌석.
시어터 스크린를 장착한 BMW 뉴 7시리즈 뒷좌석.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7시리즈(6세대 부분변경 모델)와 새로운 7시리즈(7세대) 2종을 연달아 탈 수 있는 선 계약 구매 프로그램 '7 for 7'을 운영하고 있다.

7 for 7 이용 고객은 차량 가격 10% 선납 조건에 모델에 따라 200만~300만원대 월 납입금으로 24개월간 현재 판매 중인 7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다. 12개월 운용 후에는 중도해지 손해 배상금을 면제받고 새 7시리즈로 교체할 수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