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로봇 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디지털교육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에듀테크,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이다. 재단은 '로봇과 함께하는 서울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테마로 교육부, 산업부 정책관 내 전시관을 운영하고 시민에게 서울시와 재단의 로봇 활용 교육과 돌봄 사업을 알린다.
전시관에 방문하면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카카오톡, 길찾기, 배달앱 등) △어르신 정서 케어 콘텐츠 시범서비스(자서전, 편지쓰기, 건강체조 등) △어린이 돌봄 지원 프로그램(안전교육, 구연동화, 율동 동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재단은 전시관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서울시의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정책을 설명하고, 재단에서 운영하는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과 돌봄 사업에 관한 질문에도 답변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로봇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디지털 도구로 교육과 돌봄 등 여러 용도로 활용돼 왔다”며 “서울시의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로봇 활용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및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번 전시회 참가를 성과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5개 자치구와 재단은 2020년부터 로봇을 활용해 어르신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어린이 돌봄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의 정서 케어를 위한 로봇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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