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SK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9/1574837_20220920154841_081_0001.jpg)
SK그룹은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가치(SV) 플랫폼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성장을 위한 연결(Connect for Growth)'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SOVAC에는 사회적기업(SE)과 소셜벤처, 임팩트 투자 및 공공 기관, 비영리단체 등 130여곳 30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생중계 참여 인원까지 더하면 참석자수는 더욱 늘어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사회 문제는 어느 한 개인과 기업이 추진하는 획기적 방식 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 서로 간 자원 및 역량을 연결하고, 협력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대식 SOVAC 조직위원장 겸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성숙된 영국 사례를 설명하고 “결식우려 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출범한 행복얼라이언스가 현재 112개 기업, 44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면서 “우리나라도 이처럼 적절한 연결과 협력이 따라준다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큰 사회적가치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