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의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이하 KB FMF)가 'AA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피치는 KB FMF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인도네시아 등급 척도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AA'로 상향 조정하고, 이와 함께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발표했다.
신용등급 상향은 모기업인 KB금융그룹과 KB국민카드의 지원 능력과 인도네시아 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KB FMF의 높은 자산 성장과 수익성 개선, 조달역량 등이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한 본사와 해외법인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법인이 멀티파이낸스업계 상위권 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
박윤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