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글로벌이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업 애비(ABBYY)와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넷글로벌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고도화 고객을 대상으로 애비의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 태스크·프로세스 마이닝 툴 '타임라인' △지능형 문서 처리 툴 '밴티지'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타임라인'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업무처리 과정 및 절차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 시각화해 비효율적이거나 불필요한 단계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고객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시스템 인사이트를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 및 높은 투자대비효과(ROI)를 얻을 수 있다.
'밴티지'는 AI 기술을 통해 어떠한 유형의 문서나 콘텐츠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읽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화 시스템 등을 통해 대규모로 문서를 수집·처리·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다.
로코드(Low code)·노코드(No code) 기반 솔루션이기 때문에 IT 전문 지식이 없는 현업 담당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메타넷글로벌은 IT 컨설팅 역량과 애비의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술을 결합,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호 메타넷글로벌 대표는 “애비의 솔루션은 1만개 이상 기업이 사용될 만큼 시장 경쟁력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기업의 디지털 혁신 및 초자동화 구현을 고민하는 국내 고객에 최고의 기술을 맞춤 제공,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닐 머피 애비 글로벌 채널 책임자(부사장)는 “기업이 고객 경험을 간소화하고, 디지털 전환 전략을 가속화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메타넷과 협력, 메타넷이 고객의 클라우드 여정을 위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에서 애비 입지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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