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라클이 세계적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개발 플랫폼인 자바의 최신 버전 '자바 19(오라클 JDK 19)'를 출시했다.
자바 19는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과 비즈니스 전반의 혁신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성능과 안정성, 보안성 관련 수천 건의 사항을 개선했다.
최신 자바 개발자 키트(JDK)는 7가지의 JDK 개선 제안(JEP)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업데이트된 기능 대부분은 이전 버전에 소개된 다양한 기능의 개선 사항을 담은 프리뷰 기능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JDK 19는 OpenJDK 프로젝트 앰버(Amber)의 언어 개선(스위치를 위한 기록 패턴 및 패턴 매칭), 비 자바(non-Java) 코드와의 상호 운영(외래 함수 및 메모리 API) 및 OpenJDK 프로젝트 파나마의 벡터 명령 활용(벡터 API)을 위한 라이브러리 개선, 프로젝트 룸(Project Loom)에 대한 첫 프리뷰(가상 스레드 및 구조화 동시성)를 제공한다.
높은 처리량과 동시성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자바에서 작성·유지 관리하기 위해 드는 노력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오라클은 10월 17일~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자바원 2022(JavaOne 2022)' 행사에서 자바 19의 최신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지 사브 오라클 자바 플랫폼 그룹 개발 수석 부사장 겸 OpenJDK 이사회 회장은 “자바의 관리자로서 오라클은 개발자와 기업이 더 혁신적인 앱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최신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바 19의 뛰어난 신규 개선 사항들은 전 세계 자바 커뮤니티가 이룬 기념비적인 업적의 증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