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Shut Down' MV 비하인드…치명美→천진난만 '반전 매력'

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팬들을 특별한 음악 세계로 초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게재했다. 네 멤버의 남다른 열정과 친근한 모습이 고스란히 녹은 영상이다.



먼저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의 숨은 매력 소개에 나섰다. 지수는 "지난 뮤직비디오에서 포인트들을 따와서 새롭게 찍게됐다"고, 로제는 "팬들이 알아봐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팬들은 물론 블랙핑크에게도 의미 있는 촬영이었다. 멤버들은 욕조, 성냥, 블레이드, 트럭, 지구 모형 등 다양한 오브제를 두고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블랙핑크는 단박에 몰입하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제니는 치명적인 눈빛을, 리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열의를 불태웠다.

지수 특유의 우아함, 로제의 힙한 매력이 물오른 표현력으로 더욱 빛을 발한 가운데 반전 매력도 숨어있었다. 네 사람은 카메라가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면모를 뽐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영상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팬들을 향한 블랙핑크의 남다른 애정이었다. 블랙핑크는 "재밌게 촬영한 뮤직비디오인 만큼 마음에 꼭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블랙핑크는 정규 2집 'BORN PINK'로 각종 글로벌 차트서 막강한 위상을 뽐내고 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 1위를 석권했고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도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Shut Down'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4일째 정상을 유지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