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 개최

중견련,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 개최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2년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다. 중견련의 '중견기업 디지털 카라반' 등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포함,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KOTRA,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삼정KPMG가 중견기업 전용 지원 정책·사업을 소개한다. 우수 중견기업 성장 사례 발표, 맞춤형 현장 상담도 벌인다.

중견련은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외에 2017년 출범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부문 등 종합 업무 혁신을 위한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등 중견기업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인적 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다양한 채용·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KIAT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등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KOTRA는 '세계 일류 상품 육성 사업' 등 세계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각각 'KDB 글로벌 챌린저스 200', '히든 챔피언 육성 프로그램' 등 중견기업 전용 금융 지원 제도에 관해 설명한다.

삼정KPMG는 '중견기업이 알아야 할 최신 심판례 및 유권 해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2022년 세법 개정안'에 따른 세무 리크스 관리 방안 등 중견기업이 특히 유의해야 할 법·제도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스마트 영상 솔루션 전문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이사는 '중견기업 성장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2004년 설립 이후 8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하고, 2019년 매출 1조 원 돌파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온 경험, 단계별 정부 지원 사업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중견련은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설명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지원실장은 “중소기업 경영 환경에 익숙한 초기 중견기업이 성장 문턱을 보다 원활히 넘어가는 데 전용 정책·사업 활용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좋은 정책이 많아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운 일이 없도록 다양한 채널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