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신산업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

특허청, 신산업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

특허청이 신산업 특화 교육과정을 통한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허청은 22일 포시즌스 호텔(서울 종로구)에서 교육부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 중 지식재산 분야인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사업에 선발된 32개 대학, 50개 참여 학과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행사다.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육성이 새로운 도약이자 미래인재 양성의 시작이라는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지식재산 교육에 대한 주제발표와 기업이 요구하는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인재상,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신산업 분야 이공계 학생이 기술 전문성과 함께 지식재산 창출·활용 능력까지 겸비한 미래 핵심 연구개발 인재가 되도록 양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과는 3년간(2022~2024) 대학에서 주도적으로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강좌개설, 산업 분야별 표준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보급, 전문 강사 인력자원 제공, 교수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교육부와 협력을 통해 50개 신산업 분야 학과에 지식재산 융합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은 국가인재 양성전략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산업 분야에 진출할 예비 연구개발 인력들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식재산 융합인재로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