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소프트(대표이사 나승호)가 지난 2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78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2)에서 차세대 의료영상 플랫폼 ZeTTA PAC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국내외 수많은 의료AI기업들이 영상분석을 통한 질병진단용 인공지능 영역을 시작으로 질병예측 및 개인 맞춤형 치료에 이르기까지 많은 솔루션들을 생산해왔다. 또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대중화 및 상품화를 위한 기본 플랫폼이 되어야 할 PACS의 노후화로 인해 상업적 성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기존 병원 영상데이터 플랫폼인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의 연계가 지속적인 숙제로 남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ZeTTA PACS가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품고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7개 병원 및 연세의료원 3개병원의 PACS 교체사업을 수주하면서 차세대 PACS로 인정받은 태영소프트의 ZeTTA PACS는, 최신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다양한 의료AI 솔루션을 통합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태영소프트가 선보이고 있는 ZeTTA PACS는 다양한 업체들의 AI솔루션을 Seamless 하게 연동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각각의 AI솔루션에서 제공하는 결과를 선택적으로 제공하여 최적의 의료AI 플랫폼으로 변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음성인식 AI 솔루션의 탑재를 통해 사용자의 업무부하를 최소화하고 병원 판독업무 프로세스의 획기적인 개선에 기여하면서 진료의 질 및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실제 태영소프트는 다양한 AI솔루션이 탑재된 ZeTTA PACS를 KCR2022 전시장에서 시연하고 있으면, 사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하였다.
나승호 태영소프트 대표는 "태영소프트는 다른 PACS회사와 다르게, 다양한 AI솔루션과 상생 협력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ZeTTA PACS의 유연한 플랫폼화를 추구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와 병원들이 최신의료기술을 진료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