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단지의 날' 개최...김기원 케이엘림뉴스타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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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지타워컨벤션에서 개최한 '2022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김기원 케이엘림뉴스타 대표에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총 66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입주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됐다. 산업단지는 지난 상반기 기준 전국 1262곳에서 11만6288개 기업에 227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국 제조업 대비 생산 63.2%, 수출 65.6%, 고용 47.7%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대전환, 산업단지와 함께!'를 주제로 산업단지가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투자 촉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산업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미래이자 희망 터전으로 변모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기원 케이엘림뉴스타 대표는 서울 디지털산업단지에서 23년 동안 60여 패션브랜드와 협력하는 제조자 개발생산(ODM) 의류생산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및 입주기업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 2점은 나봉안 서광산업 대표와 박영견 예성기공 대표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국무총리표창 3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30점, 국회 표창 1명,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표창 7명,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표창 22명 등 모두 66점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기념식은 유공자에 대한 포상 외에도 △산업입지 규제개선 추진현황 발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플랫폼 특별강연 △산업단지 대전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산업부는 산단 입지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민간에서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과 산업단지별 탄소저감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산업·기술·주거·문화 등을 집적한 융복합공간 조성, 복합문화센터 확충,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