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엔 컨소시엄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지역 안전재난 고도화 사업인 '건축물 붕괴 재난 방지를 위한 건설모래 품질관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사 에스티엔과 한국골재산업연구원, 데이터헌트, 어니컴은 건설용 모래 품질을 신속 정확하게 예측하도록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국내 지질, 자원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약 20년간 연구를 통해 확보한 모래샘플과 기술을 이전받아 데이터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지능정보산업의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AI-HUB를 통해 50만장의 모래 이미지데이터와 품질정보, 인공지능 학습모델 활용에 쓰인다.
김종식 에스티엔 대표는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데이터와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골재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며 “대전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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