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지난 22일 창업존에서 열린 '제7회 스타트업 815'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3가지 트랙으로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글로벌 트랙,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케일업 트랙, 3년 미만 창업기업 대상 점프업 트랙으로 구성됐다. 각 트랙 별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 내 유망한 기업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피칭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트랙에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선정기업 4개사가 참여했다. 기업은 △인피니티 스타트업(세제가 필요없는 차세대 혁신 세탁기), △이노벳(관광객 대상 부과세 간편 환불 서비스) △나오나우(한국 학생과 미국 우수 대학을 연결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 △모션스클라우드(부동산 및 차량을 위한 AI 인공지능 손상 검사 엔진) 등이 참가해 자사 핵심기술과 비전을 영문 IR피칭으로 진행했다.
스케일업 트랙에는 △망고슬래브(스마트 점착 메모 프린터 네모닉 및 미세발열 기반 ICT 융합 제품) △티에스엠테크놀로지(건물 에너지 사용량 진단, 예측, 분석 플랫폼 ECO-Things) △청명첨단소재(전기자동차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용 초경량 강화플라스틱)가 참가해 자사 핵심기술과 비전을 소개했다.
점프업 트랙는 △카인드소프트(블록체인 기반 멜티인증이 가능한 PC로그인 보안솔루션 'KIND LogVisor') △고박스(고박스퀵, 고박스 드라이버앱) △리피도미아(인유전자, 단백질 세포 내 전달을 위한 배송체) △메타클(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MetaMarine')이 발표했다.
기업들의 IR피칭 이후 투자전문가 피드백이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투자연계를 위한 후속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경기창경센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815 프로그램은 기업 단계별 우수 기업 발굴 및 투자활성화 목적을 위해 매주 목요일 스타트업 815, NEXT, SEED의 소제목으로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되고 있다.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 유망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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