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명 박람회인 라이트앤빌딩에 참가해 광학 실리콘렌즈를 선보인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박람회에서 광학 실리콘렌즈를 차량용 헤드램프, 실내램프 등으로 확대 적용해 선보인다.
아이엘사이언스의 광학 실리콘렌즈는 열 변형 온도가 250도 이상으로 기존 발광다이오드(LED) 렌즈보다 내열성이 높다.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하면 열에 의한 황변 현상을 없애준다. 빛을 더 멀리, 고르게 확산시켜 차량 운전자 안전성도 확보한다. 어두운 곳이나 저녁에도 운전자의 시야가 넓어져 더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게 된다.
생산 공정도 차별화했다. 글로벌 생산거점인 천안 스마트팩토리에서 액상 소재의 원재료를 금형없이 자외선(UV)으로 경화해 원가가 절감된다. 설계부터 제작까지 단납기로 고객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하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자사의 혁신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연구개발에 지속 매진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핵심 전장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