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승훈이 ‘신병’ 종영 소감을 전했다.
‘FM 이등병’ 임다혜로 열연을 펼친 전승훈은 25일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좋은 감독님, 제작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작품이다. 시즌2로 빨리 다시 뵐 순간이 기다려진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임다혜뿐만 아니라 신병의 모든 캐릭터를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곧 시즌2의 임다혜로 인사드리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신병’은 장삐쭈가 유튜브에서 연재한 웹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군대를 배경으로 한 블랙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특히 역대급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과 군대 이야기를 남성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게 한 연출로 호평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신병 시즌2’ 제작이 확정돼, ‘신병 신드롬’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신병’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1생활관의 최일구(남태우 분), 김상훈(이충구 분), 임다혜(전승훈 분), 박민석(김민호 분)은 자신을 위기로 몰아넣은 ‘폐급 신병’ 성윤모(김현규 분)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생활관의 평화를 찾았다.
임다혜는 성윤모를 보낼 계획으로 움직이던 중 성윤모와 마주했지만, 평소와 다르지 않은 무뚝뚝한 임다혜의 모습으로 평정심을 유지해 성윤모를 방심하게 했다.
특히 전승훈은 모아이 석상과 같이 시종일관 장착한 무표정과 일정한 음절로 간결하게 대답하는 특유의 말투를 가진 임다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매화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드라마 ‘신병’은 총 10부작으로 올레tv와 seezn에서 전회차를 시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