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가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 소속 1500여개 회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기반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신환경 정비·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 KT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가 체결한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업무협약을 통해 '통신 품질 개선 및 통신 인프라 구축', '중소상공인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 지원', '디지털 기술 기반 외식업 경쟁력 강화', '상호 발전에 필요한 교류'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외식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자생력을 갖추도록 IT 기술 역량과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기로 했다.
KT는 이달부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 소속 회원들을 방문, 매장 통신시설과 노후 통신망 무료 정비 등 유무선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POS(결제단말기)와 CCTV 같은 매장관리 솔루션의 서비스 품질도 점검한다. 매장 필수 IT 서비스부터 다양한 DX 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KT '잘나가게'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상권분석도 지원한다.
KT '잘나가게'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및 영업 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잘나가게에 가게를 등록하면 예상 유동인구, 유동인구 성별·연령 분포, 유동인구가 많은 요일과 시간대, 주변 같은 업종 가게의 매출 및 최근 1년간 매출 변화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게별 맞춤 영업 팁(TIP)을 추천받는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외식업의 디지털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과 통신 품질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