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솔루션 기업 미리디는 인터파크와 인터파크 판매자 센터 내 미리캔버스 서비스 연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터파크의 판매자 지원을 위한 전략적 제휴다.
인터파크 판매자들은 판매자 센터 내에서 버튼 클릭 한 번만으로 미리캔버스로 바로 이용 가능하며, 상품의 썸네일, 상세 설명, 배너이미지 등 각 항목의 사이즈에 맞는 디자인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미리캔버스가 보유한 수만 개의 템플릿을 활용하여 고퀄리티의 상세페이지 제작이 가능하다.
미리캔버스는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미리캔버스 웹사이트에 접속해 바로 디자인 에디터를 사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웹 기반 디자인 솔루션이다. 누구나 쉽게 수만 개의 템플릿과 사진, 일러스트, 글꼴 등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할 수 있어, 디자인 경험이 많이 없는 학생이나 소상공인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700만 명을 넘긴 바 있다.
미리디는 최근 미리캔버스 Pro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다양한 프리미엄 리소스뿐만 아니라 배경 지우기·작업 내역 복구·피드백 등의 고급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이용자는 보다 고품질의 디자인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10GB의 드라이브 용량 △피드백 △디자인 승인 △브랜드 키트 △에디터 제어 등 협업 및 관리 기능을 이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배포까지 체계적인 프로세스 구축이 가능하여 업무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입점 소상공인들이 어려워하는 이미지 제작 등에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중소 판매자들과 상생하는 파트너로서, 마케팅 분석, 오픈형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자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리디 김태호 CMO는 “이번 인터파크와의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 판매자분들의 상세페이지 제작 부담을 줄이고 보다 생산적인 업무 환경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