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22~23일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호남권역 창업 유관기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내 우수 아이템 보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호남권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전남ICT협회, 전남여수산학융합원 5개 기관과 창업보육센터, 동강대, 동신대, 광주대, 남부대, 한국전력공사, 전남환경산업진흥원 6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센터별 입주(졸업)기업, 멘토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했다.
기업 역량강화 교육 및 분야별 1:1 멘토링 진행 후 시작된 모의IR 발표회에서는 전남엔젤투자클럽, 이드로경영파트너스, 퍼스트인투자자문, 엑센트리, 노스마운틴의 전문 투자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발표기업에 대한 피드백, 1:1미팅, 네트워킹 등을 통해 기업 성과와 향후 성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과 전문투자자와의 컨설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우수 아이템 보유기업의이 투자유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수기술 보유기업 발굴 및 풀(Pool) 구축, 투자연계를 통한 자금조달 등과 같은 단계별 고도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민선 8기 도정 역점 산업의 투자유치 및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1인 창조기업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중장년기술창업센터·문화콘텐츠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공간 제공부터 맞춤형 창업교육 및 분야별 전문가 자문, 사업화 등을 지원해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 성장과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