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인공지능교육연구센터와 이티에듀 껌이지는 10월 9일 초등학생을 위한 '드림하이, 데이터과학'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서울교대 교수진이 직접 설계하고, 전문강사가 학생 눈높이에 맞게 수업을 한다.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한다.
데이터과학 캠프는 8월 여름방학에도 운영됐다. 당시 신청학생이 모집 정원을 넘어 추가 반을 개설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학부모의 추가 개설 요청에 따라 10월반을 마련했다. 주제는 데이터로 알아보는 인구다. 학생이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해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국가통계포털에서 가져온다.
여름방학 캠프에서는 '기온' 주제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다. 당시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제주도가 서울보다 남반부에 있고,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더 따뜻하다는 것을 데이터로 시각화 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인구'를 주제로 수업을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이 직접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데이터를 국가통계포털에서 가져와 분석한다. 인공지능도 접목해 미래도 예측한다. 인공지능 학습모델로 서울시 미래 인구, 미래 수도권과 지방의 인구 변화 등도 논의한다.
구덕회 서울교대 교수는 “캠프를 통해 제시된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배운다”며 “블록코딩을 활용해 데이터 시각화까지 실습한다”고 말했다. 드림하이 데이터 과학 캠프는 이티에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