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선정한 '2022년 가장 유망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프롭테크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기업 등 유망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꼽도록 했다. 해당 조사에는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 톰베스트 벤처스(Thomvest Ventures), 베인 캐피털(Bain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동네를 유망 프롭테크로 선정한 이유로 △전문가 엄선 프리미엄 아파트를 일반 주택 보증금 대비 평균 98% 이상 낮은 보증금으로 공급한다는 점 △3차원(3D) 가상 투어, 전자계약을 통한 간편한 임대 계약을 지원한다는 점 등을 꼽았다.
동네는 주택 임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의 독특한 주택임대차 제도인 전세에서 파생하는 높은 보증금 문제를 해소해 주거 선택권 확장을 지원한다. 1000만원 대의 낮은 보증금으로 신축급 프리미엄 아파트 매물을 공급하는 '동네 FLEX'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구나 가전제품 렌털부터 청소, 인터넷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합리적인 비용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홈서비스인 '동네 PLUS'도 제공 중이다.
김인송 동네 공동창립자는 “동네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선정된 유일한 국내 프롭테크 기업”이라며 “앞으로 주거 선택권 확장은 물론 보다 나은 주거 경험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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