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업계 최초로 우주 공학과 신소재 난방 기술을 결합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누리호 인공위성 단열 기술팀과 공동 개발한 '힛셀 단열재'를 적용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차단하고, 하부로 방출되는 열 손실은 줄이며 상부로만 지속적인 복사열을 제공한다. 힛셀 단열재는 우주 환경의 급격한 열 변화로부터 인공위성을 보호해주는 다층 박막 단열재 기술을 지상 조건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신소재다.
열 전도력이 뛰어난 은 소재 초미립자 와이어가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엉켜 있는 면상발열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열선 방식과 다르게 단선과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아 화재 위험을 방지한다. 오랜 시간 매트를 사용해 발열체 일부분에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으로 발열을 유지한다. 돌, 자갈 등 쉽게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캠핑환경도 버틴다.
업계 최초로 하나의 온도조절기에 2개 매트를 확장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했다. 캠핑 환경에 따라 더블 사이즈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 케이블과 매트를 옵션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매트 아동용 섬유제품 인증 △라돈 및 토론 안전 시험 완료 △8가지 유해물질 불검출 시험 완료 △7중 안전장치 등 더욱 안전 인증과 테스트를 마쳤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우주 공학과 신소재 기술이 더해진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이 캠핑용 난방매트 시장의 트렌드를 새롭게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캠핑족뿐만 아니라 싱글 침대와 거실 소파 등 실내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