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일 태니엄 한국 지사장은 27일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XEM 플랫폼과 클라우드 솔루션 중심의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태니엄은 단일 환경에서 IT 관리와 보안 운용을 통합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솔루션, XEM을 보유하고 있다. XEM은 실시간, 매시브 스케일, 클라우드 기반 기능을 통해 윈도, 맥, OT/IoT, 컨테이너, 서버, 클라우드, 가상화 등 모든 엔드포인트에 완성형 관리/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자산 및 인벤토리 탐지, 클라이언트 관리,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민감한 데이터 모니터링, 위협 헌팅 기능을 통합 또는 개별 구축할 수 있다.
XEM은 모든 엔드포인트를 확인하고, 통제하며, 보호한다. 실시간 파악, 통제, 조치를 통해 IT운용과 보안을 책임진다.
태니엄의 핵심 기술은 리니어체인 아키텍처다. 수십 초 내에 모든 자산을 실시간 조사, 조치하고, 대규모 환경에 최적화됐다.
박 지사장은 “단말의 단일 에이전트 구성으로 여러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용한다”며 “태니엄은 모든 플랫폼에 리니어체인을 탑재해 사이버 하이진 관련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국내 레퍼런스와 관련해선 “2019년 지사 설립 후 성공적으로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그룹사, 게임·인터넷, 공공, 금융 등 주력 분야에서 내년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장은 “태니엄은 엔드포인트의 실시간 관리와 보안 이슈에 대해 완벽에 가까운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사용자가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업과 기술 지원 및 마케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치카라 후루이치 태니엄 북아시아 지역 총괄은 “많은 기업이 평균 40여개의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며 “패치에만 최대 몇 주를 허비하지만 XEM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패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