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올해 마지막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급증한 웨딩 수요를 겨냥했다.
롯데웨딩멤버스의 신규 회원수는 올해(1~8월) 작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객단가도 30% 이상 뛰었다. 특히 올해는 전체 구매 금액 중 해외 명품을 구매한 비중이 절반을 넘겼을 정도로 프리미엄 예물 및 혼수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0월 13일까지 '가을 웨딩 페어'를 테마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보다 상품군을 확장해 더블 마일리지 적립을 진행하고, 웨딩 페어 참여 럭셔리 브랜드 보강 및 롯데웨딩멤버스 신규 고객 프로모션 등을 통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웨딩마일리지'는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로, 연 4회에 한해 구매 금액을 2배로 적립해주는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웨딩 페어에서는 프리미엄 웨딩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해외 럭셔리 상품군도 참여 브랜드를 강화했다. 또 웨딩 페어 기간 동안 롯데웨딩멤버스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여성과 남성패션, 뷰티부문에서 3만원 이상 구매시 10% 금액할인이 가능한 '웰컴 쿠폰' 1회를 증정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웨딩 페어는 올해 마지막 행사인 만큼 고객의 니즈에 맞추면서 MZ세대가 선호하는 상품군이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최신 웨딩 트렌드와 예비부부의 수요에 맞춰 상품군과 브랜드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