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DIY 디자인 엘리베이터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

현대엘리베이터가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모듈형 엘리베이터 조명 시스템 '엘-키트(EL-KIT)'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모듈형 엘리베이터 조명 시스템 엘-키트(EL-KIT)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모듈형 엘리베이터 조명 시스템 엘-키트(EL-KIT)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엘-키트는 엘리베이터 벽면과 천정 8개 트랙에 △멀티다운 △리니어 △스팟 △튜브 △스텝 센서 등 조명 5종을 자유롭게 설치하는 시스템이다. 조명은 자석 부착형으로 고객이 설치 위치와 수량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세계 50여국에서 3200여개 제품이 출품됐다. 혁신성, 심미성, 실현 가능성, 유용성, 생산 효율성, 감성 등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시공 후 변경이 어려운 엘리베이터 인테리어 환경을 DIY(Do It Yourself) 개념을 도입해 고객이 직접 변경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인테리어 유지 보수시에 불가피하게 필요했던 운행 제한 문제도 해결했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