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오는 10월 12~13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엑스포 아시아 2022(Cloud Expo Asia 2022)'에 참가한다.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Break Through with NAVER Cloud(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나아가다)'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자사와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CLOVA AI 체험존'에서는 클라우드, IT, 금융, 정부, 공공기관 등 다양한 해외 업계 관계자가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네이버랩스의 멀티 로봇 지능 시스템 '아크(ARC, 인공지능·로봇·클라우드)' 등 '팀 네이버'의 기술력도 선보인다. 네이버웍스 등 스마트워크 솔루션과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동반 성장을 이뤄낸 다양한 고객 사례를 공유한다.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교육과 기술 컨설팅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테이지'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안홍석 네이버클라우드 동남아 사업 개발담당 이사가 '다섯 가지 클라우드 트렌드와 실용적 접근법'을, 네이버클라우드의 게임 고객사인 오병훈 위메이드 맥스의 실장이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전시회 이후에는 동남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과 파트너십을 맺는다. 싱가포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협회 △ACE(Action Community for Entrepreneurship) △인텔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공고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밖에도 △싱가포르 게임협회(SGGA) 와 동남아 게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이 예정돼 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건강한 IT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산업별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