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젠, KMF & KME 2022서 AR글라스와 AR프로젝터 선봬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는 KMF & KME 2022에 참가
첨단 광학기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메타버스 AR 광학기술제품 등 소개 예정

프라젠의 특화된 광학기술이 적용된 AR글라스 및 초단초점(UST) AR프로젝터. 사진 제공=프라젠.
프라젠의 특화된 광학기술이 적용된 AR글라스 및 초단초점(UST) AR프로젝터. 사진 제공=프라젠.

초단초점 광학 기술 전문기업 프라젠(대표/김희경)이 K-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KMF & KME 2022)에서 AR 글라스와 초단초점 AR프로젝터 등 광학 기술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메타버스 AR디바이스를 선보인다.

프라젠은 최근 제주도의 한 공유 개인화 모빌리티(PM) 전동 퀵보드 서비스 업체에게 AR 네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된 AR 글라스 기기와 AR 기기 전용 컨텐츠를 개발하여 공급했으며, 전동 퀵보드 이용자는 프라젠의 AR 글라스를 착용하고 주행 중인 도로를 주시하며 별도의 조작 없이 네비게이션 정보, 관광지 정보, 주변 상점 프로모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라젠은 고유의 광학 알고리즘과 혁신적 Liquid Crystal 회절소자 기술을 적용한 Direct Projection 방식의 독자적인 광학 설계 알고리즘 'PRAO®' 특허기술과 고도화된 최첨단 액티브 광학 소재 기술을 융합한 광학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라젠의 PRAO® AR 광학계는 기존 웨이브가이드 기반 AR 광학계보다 40% 이상 더 넓은 시야각(70° 이상)과 5배 더 높은 광 효율의 밝은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광학 모듈의 크기를 가장 최소화했다. 특히, 가벼운 중량감과 착용감을 제공하면서도 큰 화면과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하여 기존 AR 글라스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몰입도를 개선했다.

AR 글라스와 함께 선보이는 프라젠의 초단초점(Ultra Short Throw) AR 프로젝터는 7cm의 투사거리에서 투사 비율 0.1의 극한 기술을 실현하며, 글로벌 최초로 Adaptive 줌 광학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기업들이 기존 출시한 초단초점 프로젝터 대비 투사거리와 광학 모듈의 크기를 60% 더 작게 축소하였고, 그에 반해 화면 크기는 30% 더 확대한 광학계의 극한 기술을 적용했다.

프라젠의 UST AR 프로젝터는 사용자의 거리 인식에 의해 실내 어디에서나 자동으로 화면 크기 제어가 가능하며, 음성인식과 16포인트 멀티 핑거 터치 기능으로 화면 제어의 편리함을 제공하며, 증강현실 방식의 스마트 오더 시스템 구현과 관련해서도 식당이나 카페에서 테이블 위에 두고 핑거 터치 또는 음성으로 편리한 주문과 결제, 증강현실 이미지에 의한 보다 혁신적 정보 제공, 다채로운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리테일 분야에서도 기존의 값비싼 투명 패널 없이 약간의 비용만으로도 간단히 쇼윈도우에 장착하여 손쉽게 구현되는 투명 사이니지 구현이 가능하여 매장 방문 고객의 호기심 유발과 매장 내 상품 구매를 촉진하고, 매장의 분위기와 격을 높여 판매와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프라젠의 AR 프로젝터는 실물에 겹쳐지는 AR 영상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교육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프라젠의 김희경 대표는 "메타버스가 주목받으며 특히 실감형 3D 콘텐츠의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고, AR 글라스, 초단초점 AR 프로젝터와 같은 디바이스까지 함께 수요가 가팔라질 것"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프라젠의 특허 광학 기술과 제품의 적용 가능한 제조, 중공업, 의료&헬스, 리테일, 교육, 관광레저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소개하고 혁신적인 메타버스 환경에 기틀을 제공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라젠은 김희경 대표(이학박사)를 포함한 삼성전자 출신 광학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삼성전자 내부 C-LAB 프로젝트를 통한 스핀 오프를 계기로 설립한 딥 테크 스타트업으로 경기도가 주최한 '제2회 경기도 UP창조오디션'에서 총 75개 팀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