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신수정, ‘조선판 SKY 캐슬’서 ‘아들 바보’ 변신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사진=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수정이 ‘조선판 스카이캐슬’에 합류한다.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수정은 최근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연출 김형식/극본 박바라/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하우픽처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조선 상위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리며 공감 짙은 감동의 이야기를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신수정은 극 중 ‘소의’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끈다. ‘소의’는 간택 후궁으로 교양이 넘치고, 품위가 있지만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들며 아들을 위해서 뭐든지 하는 인물. 이에 신수정 특유의 단아한 미모와 해맑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 상승시키는 화려한 캐스팅까지 공개돼 그들과 보여줄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수정은 2007년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로 데뷔, 이후 드라마 ‘왕과 나’, ‘세자매’, ‘사랑만 할래’, ‘디데이’, ‘화려한 유혹’, ‘내 뒤에 테리우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닥터로이어’,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빼어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또한 ‘삼성전자’, ‘리홈’, ‘박카스(트로트 편), ‘금호아시아나’, ‘정샘물 웨딩’, ‘ENS화장품’ 등 다양한 광고의 CF모델로도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사랑스런 매력을 발산해온 바 있다.

특히 드라마 ‘욘더’의 ‘김은희’ 역으로 출연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2022년 브라운관을 넘어 OTT 플랫폼까지 신수정의 매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신수정이 출연하는 tvN ‘슈룹’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