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가데이터(대표 이호동, 이하 KoDATA)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함께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ESG경영 확산에 나선다.
KoDATA는 최근 경남 진주시의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경남도,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양명용, 이하 협의회)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및 기업 ESG경영 확산을 위한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과 신정호 KoDATA 상무이사, 양명용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 서민호 경상남도의회 도의원을 비롯해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농촌체험휴양마을에 기업의 워케이션(work+vacation)을 유치해 농촌관광자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ESG경영 확산을 도모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KoDATA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을 실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진단평가 및 컨설팅을 통해 ESG경영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경상남도는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협의회는 원활한 워케이션 진행을 위한 체류환경 관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KoDATA 관계자는 “협약으로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KoDATA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가도록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