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중대재해 CCTV로 막는다

안전환경 SVMS에서 작업자의 가상펜스를 감지, 자동 알람이 발생되고 있다.
안전환경 SVMS에서 작업자의 가상펜스를 감지, 자동 알람이 발생되고 있다.

에스원이 폐쇄회로(CC)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구축 비용은 줄이고 운영 효율은 높이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안전 솔루션을 출시했다.

에스원은 '안전환경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와 중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근무자 부주의 사고'를 예방하는 'SVMS 안전 모니터링'을 선보였다. 기존 CCTV에도 적용할 수 있다. SVMS 안전 모니터링은 '안전모·방독면 미착용'과 '단독 작업자 감지' 등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SVMS 안전 모니터링이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를 파악한 화면.
SVMS 안전 모니터링이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를 파악한 화면.

자동통보 기능도 갖췄다. 자동통보 기능은 위험 상황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서 관리자에게 통보하고 경고방송을 송출할 수 있어 최소 인력으로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상주하는 관리 인력이 없어도 모바일 뷰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상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에스원은 “기존 CCTV가 설치된 사업장은 CCTV를 교체할 필요 없이 녹화기만 지능형 알고리즘 서버로 교체하면 'SVMS 안전 모니터링'을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고 소개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