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서울시·적십자사와 소상공인 재난관리 지원

SK쉴더스, 서울시·적십자사와 소상공인 재난관리 지원

SK쉴더스가 서울시, 대한적십자 서울특별지사와 재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선진형 재해 예방 및 재난 관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 발생 시 금전에 대한 부담 없이 자연재해로 인한 실질적 복구비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SK쉴더스는 재해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의 선진형 재해 예방 및 재난관리 기금으로 5억원을 후원한다. 서울시내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 시 본인 부담금을 기부금 형태로 지원하게 되며, 이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재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신청자는 정부 지원금과 SK쉴더스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무료로 풍수해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SK쉴더스 후원으로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약 5만명이 최대 1억원을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관련 홈페이지또는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원민 SK쉴더스 M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쉴더스의 주요 고객인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는 ESG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