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체험 매장 '웰카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간거래(B2B)시장 공간 구성 모델 '웰라이프존'을 선보였다.
세라젬은 기업이나 기관 협력을 위한 새로운 공간 구성 모델인 웰라이프존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라젬 웰라이프존은 시그니처 웰카페 '메타포레스트' 등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브랜드 공간 노하우를 반영해 헬스케어 가전 체험에 최적화된 구성을 제공한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공간 컨설팅까지 겸해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B2B나 사업 제휴, CSR 등에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은 웰라이프존을 통해 공간 사업 보폭을 확장, B2B 시장을 공략한다. 세라젬 B2B 사업은 아직 초기 구축 단계로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최근 현대자동차, 롯데월드호텔 등 수주 성과를 내며 본격적인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달부터 20인 이상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관련 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세라젬은 기업 고객과 공공복지 시설 등 공간 특성과 수요 등을 고려한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B2B 사업을 확대한다.
사업 제휴 영역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세라젬은 지난 19일 골프존과 업무 협약을 통해 실내 골프 연습장 GDR아카데미 10곳에 세라젬 웰라이프존을 구성했다. 골프존 광고 매체를 통한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 홍보와 골프존 주최 행사 스폰서 등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과도 웰라이프존 구성 협약을 맺었다. 이용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 공간 제공, 홀인원 이벤트 후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세라젬은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나 기관 등을 대상으로 웰라이프존을 중심으로 한 CSR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은 몇 년 전부터 디자인혁신센터 내 공간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스페이스 디자인팀'을 별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웰카페 첫 론칭부터 시그니처 웰카페 공간 디자인, 웰카페 3.0 리뉴얼 작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강화해 왔다. '웰라이프존' 사업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새로운 공간 구성 모델을 바탕으로 기업간 거래, 사업제휴, CSR 등에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며 “직영 체험매장 웰카페 공간을 직접 구성하며 체득한 노하우와 소비자 호응이 좋았던 포인트를 지속 발전시켜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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