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윤이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29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손지윤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손지윤은 이와 함께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연출 신경수, 극본 민지은, 제작 메가몬스터) 출연을 확정지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지윤은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그가 장르와 매체를 불문하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연극 ‘해무’로 데뷔한 손지윤은 연극 ‘분장실’, ‘와이프’, ‘프라이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에 출연, 특유의 흡인력 강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후 활동 반경을 넓힌 그는 드라마 ‘비밀의 숲2’, ‘미씽: 그들이 있었다’, ‘트랩’, ‘미스 함무라비’ 등에 등장, 여러 굵직한 작품 속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손지윤은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 캐스팅됐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로,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최초대응자’들의 가장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손지윤은 부검실 법의관 ‘윤홍’으로 분한다. 거침없는 직설화법의 소유자인 그는 부검실 안에선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 이에, 손지윤은 워커홀릭인 ‘윤홍’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