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와 아이비엠솔(대표 권병수)이 광학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를 교환했다. 아이비엠솔은 2020년 설립, 줄곧 저온 플라즈마 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해온 기업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의료기기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협력, 공동학술활동 및 국내외 심포지엄·세미나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보유한 고해상도 라만 현미경을 이용해 감염 예상 시료의 광학적 진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신속한 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서는 의료현장과 연구 인프라가 확보된 기관간 긴밀한 연구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 광학적 진단 기술 개발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