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 확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확산 지원사업인 ESG 역량진단은 전북테크노파크가 나이스평가정보와 함께 △환경 △인권 및 노동 △윤리 및 지배구조 △제품 및 서비스 책임 지표를 통해 기업의 ESG경영성과도를 측정하고 이러한 결과를 분석한 ESG 경영 보고서를 기업에게 제공한다. ESG 경영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로 지정한 도약기업과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ESG역량진단을 시행하고 ESG 역량진단을 통해 산출된 등급 분석을 통해 기업의 ESG경영 대응 방향 등 기업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단계별 개선과제 이행여부를 모니터링해 기업의 ESG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26~27일 중소기업 18개사 38명이 기업별 ESG 결과 및 취약항목의 개선활동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ESG역량강화 코칭데이'에 참석해 기업별 ESG역량진단 이슈의 해결 방법을 일대일 맞춤식으로 모색했다. 중소기업이 ESG경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했다.
양균의 원장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인 도약기업 및 선도기업에 대한 ESG 경영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이러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