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전주대학교 문화융합대학과 연계해 콘텐츠 기업 맞춤형 대학연계 일자리 박람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대학연계 일자리 박람회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사업으로, 도내 콘텐츠 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지역대학(콘텐츠 관련 학과)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흥원을 비롯하여 총 8개 기업(토스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한국온라인데이터랩, 더가람, 비제오테크, 이노컨, 호미, 뱅코)이 참여하여 기업 설명회, 현장면접, 현직자 직무 멘토링, 이력서 첨삭,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등 취업 지원 종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에서는 “콘텐츠 분야 전문 인력 채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관련 학과와 연계할 수 있어서 구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하며, 참여 학생은 “콘텐츠 기업 취업에 준비해야 할 정보와 취업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흥원 최훈 ICT융합본부장은 “건강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의 근본적인 고민인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도내 콘텐츠 기업과 지역대학 연계의 중심 역할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학연계 일자리 박람회는 익산, 전주 등 지역대학(콘텐츠 관련 학과)을 순회하며 운영되며, 다음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10월 말 군산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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